그대 미친 다이어몬드, 빛나라! Pink Floyd – ‘Wish You Were Here’ (1975)

Roger Waters, vocals, bass David Gilmour, vocals, guitar Richard Wright, keyboard, vocals Nick Mason, drums https://youtu.be/tiF-q2h7tSA Pink Floyd – Wish You Were Here – Pulse Live Pink Floyd (이하 PF)의 화려한 후기 discography 중에서도 누구나 불후의 명반으로 꼽는 데 주저함이 없을 ‘Dark Side of the Moon’ (1973)과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둔 문제작 ‘The Wall’ (1979)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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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n’roll ain’t noise pollution: AC/DC – ‘Back in Black’ (1980)

Angus Young, guitar Malcolm Young, guitar Brian Johnson, vocal Cliff Williams, bass Phil Rudd, drums   필자는 미식가라고 할 수 없음은 물론이요, 그다지 예민한 미각을 가졌다고도 할 수없는 처지이지만, 와인 애호가들은 원산지에 따라서, 연도에 따라서 그 맛을 갈래갈래찢어서 묘사하고 구별해내곤 한다. 음식이 상했는지 어떤지도 잘 모르는 형편없는미각의 소유자인 필자로서는 감히 꿈꿀 수도 없는 경지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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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토끼 육아기 (3)

– 정치적으로 올바른 (politically correct)? 필자의 아들 JY는 책 보는 것을 좋아한다. 만 세살도 안 된 주제에 무슨 영재 교육을 시킨 것도 아니니 글을 알 리는 만무하고 책을 읽는다기 보다는 그저 책을 펼쳐들고 구경하기를 즐긴다는 뜻인데, 역시 혼자서 멀건히 책 구경하는 것보다는 아빠를 꼬셔서 읽히는 것이 아무래도 재미가 훨씬 나을 것이다. 그리하여 ‘수석 노예’ 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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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위대한 락 밴드가 있었다: 산울림, ‘제2집’ (1978)

김창완 vocal, guitar 김창훈 vocal, bass 김창익 drums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1996 년 영상. 이 때도 이미 이 노래가 세상에 나온지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을 때인데… 이때부터 또 세월이 흘러흘러… 이제 젊은 세대는 김창완을 배우로 알고 있고, 그가 락커였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는 나는 그냥 아재도 아닌 ‘상 아재’ 인증을 피할 길이 없다. 수도 없이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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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Queen – ‘Live Killers’ (1979)

Freddie Mercury (vocals, keyboards) Brian May (guitars, vocals) John Deacon (bass) Roger Taylor (drums, vocals) 세상에는 밤하늘의 별 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음악들이 있고, 사람들의 취향이라는 것도 그만큼 가지 각색이어서, 자기가 즐겨듣지 않는 종류의 음악이라고 해서 무시하고 깔아뭉개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다. 그러나, 참으로 불행한 일이지만 허접스럽고 싸구려인 일회용 음악은 분명 있다. 필자가 팝송을 듣기 시작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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