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나를 살인자라 불렀다
의사로서 내가 일해온 경험이 결코 길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남아있는 기억들을 추스려 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고 그 중에는 대수롭지 않게 잊혀질 일들도 있고 평생토록 결코 잊을 수 없는 일들도 있다. 나의 기억 속에는 즐거웠던 기억도 있지만 쓰라린 기억과 다시는 생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기억들도 남아 있다. 아니, 오히려 고통스럽고 괴로왔던 일들이 더욱 더 선명하게 […]
계속 읽기Health, Medicine, Research, Music and others…
의사로서 내가 일해온 경험이 결코 길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남아있는 기억들을 추스려 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고 그 중에는 대수롭지 않게 잊혀질 일들도 있고 평생토록 결코 잊을 수 없는 일들도 있다. 나의 기억 속에는 즐거웠던 기억도 있지만 쓰라린 기억과 다시는 생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기억들도 남아 있다. 아니, 오히려 고통스럽고 괴로왔던 일들이 더욱 더 선명하게 […]
계속 읽기제목을 이렇게 붙혀놓고 보니 백일장란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조태현님의 ‘정신 나간 여자와 제 정신이 아닌 여자’라는 글이 얼핏 생각이 나는데 이 글은 그 글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이나 정신 나간 사람이 세상에 어디 한 둘이던가? 의과 대학에서의 생활이란 단조로운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계속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 1, 2학년 때의 기초 의학 […]
계속 읽기세월이란 빠르게도 흘러가고 사람들은 변해가기 마련이다. 추억이란 무엇일까? 추억이라 불리우는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지난 시간들을 아름답게 장식했던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아닐까. 지난 날 나를 스쳐간 수많은 사람들 중에 어떤 이들은 그저 희미하고 아련한 기억만으로 남아있는 사람들도 있고 여전히 나의 곁에 남아있는 사람들도 있다. 나에게 많은 감흥과 참으로 삶이란 살아 볼만한 가치가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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