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토끼 육아기 (1)

(엽기토끼로 더 알려져 있지만 원제는 ‘마시마로’…) 어느 날 필자의 아내 Y에게 친구가 포워딩해준 메일이 날아들었다. 요즘 유행하는 소위 ‘유머 메일’이라는 것으로 골때리는 얘기들을 플래쉬, 쇽웨이브, 기타 등등, 컴퓨터를 엔간히 쓸만큼 쓴다고 자부하는 필자로서도 따라잡기 벅찬 최신 기술을 응용하여 재미난 화면으로 구성한 것들이다. ‘엽기’란 말이 유행은 유행인가보다. 제목부터 엽기적인 ‘엽기 토끼’. 곰 부자(실은 성별은 확인 불가능)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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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라이브: Jimi Hendrix – Live at Woodstock

Jimi Hendrix: vocals, guitar Larry Lee: guitar Billy Cox: bass, background vocals Mitch Mitchell: drums Juma Sultan, Jerry Velez: percussion https://youtu.be/ezI1uya213I Jimi Hendrix – National Anthem U.S.A (Woodstock 1969) 미국 국가를 확실하게 ‘조져버린다’. 인터뷰에서는, “뭐? 좋잖아? ㅎㅎ” Counter-culture라는 말을 많이들 한다. 필자는 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문화 평론가가 전혀 아니지만, 흔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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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의 모든 것: Mike Oldfield – ‘Tubular Bells’ (1973)

https://youtu.be/KXatvzWAzLU Mike Oldfield – ‘Tubular Bells’ (1973) Mike Oldfield: Grand Piano, Glokenspiel, Farfisa Organ, Bass Guitar, Electric Guitar, Speed Guitar, Taped motor drive amplifier organ chord, Mandolin-like Guitar, Fuzz Guitars, Assorted Percussion, Acoustic Guitar, Flageolet, Honky Tonk, Lowrey Organ, Tubular Bells, Farfisa Organ, Concert Tympani, Guitars sounding like Bagpipes, Piltdown Man, Hammond Organ, Spanish Guit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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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zy Osbourne – ‘Blizzard of Ozz’ (1981)

https://youtu.be/H-PQeWJ2ZC8 기괴하고 암울한 사운드로 헤비메탈 락 역사를 새로이 쓴 명밴드 Black Sabbath, 그 간판 역활을 하다가 방출된 막강한 카리스마의 보컬리스트 Ozzy Osbourne은 그의 솔로 활동을 받쳐줄 밴드 구성에 부심하던 차, – 그의 표현대로 – ‘fucking amazing’, 즉, ‘ㅈㄴ 끝내주는’ 기타리스트와 운명의 조우를 하게 된다. Quiet Riot에서 활동했던 Randy Rhoads가 바로 그인데, 그들의 만남에 대해서, 오디션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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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9)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는 수많은 선배 부모들이 수도 없이 언급을 했었던 것이고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육아기가 인구에 회자된다. 기상천외하고도 기구한 스토리들도 많다. 필자가 여기에 또 하나를 보태려고 하는 것은 필자의 육아 스토리가 뭐 특별하고 기발한 것이어서는 아니다. 지금까지 이런저런 시답지 않은 얘기들 가지고 주절주절 적지 아니한 분량의 글을 엮어 온 판에, 애 키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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