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ycle] 자전거 타기 입문: 자전거의 선택

자전거 타기는 재미와 건강을 함께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 활동일 뿐 아니라 교통 수단으로써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될 수도 있는 다양한 측면을 가진 운동으로 최근 동호인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새로이 자전거 타기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은 자전거를 구입하는 첫 단계에서부터 벽에 부딪히는 일이 많은데, 자전거는 그 용도에 따라 자동차만큼이나 대단히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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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예찬

세상일이란 참 알 수 없는 것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40 여년을 몸 꼼지락 거리기를 어지간히도 귀찮아 하는 사람으로 살아왔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허걱’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운동 중독자 내지는 좀 특이한 사람으로 취급할 정도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으로 변했으니 말이다. 그것도 불과 수 개월 만에. 필자는 순환기내과 의사로서 협심증, 심근경색증을 이미 가지고 있는 환자들 뿐 아니라, 고혈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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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토끼 육아기 (3)

– 정치적으로 올바른 (politically correct)? 필자의 아들 JY는 책 보는 것을 좋아한다. 만 세살도 안 된 주제에 무슨 영재 교육을 시킨 것도 아니니 글을 알 리는 만무하고 책을 읽는다기 보다는 그저 책을 펼쳐들고 구경하기를 즐긴다는 뜻인데, 역시 혼자서 멀건히 책 구경하는 것보다는 아빠를 꼬셔서 읽히는 것이 아무래도 재미가 훨씬 나을 것이다. 그리하여 ‘수석 노예’ 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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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토끼 육아기 (2)

필자를 처음 만나는 사람 중에는 필자를 무척 얌전하고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인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자주 있다. 필자가 아주 외향적이고 시끌벅적한 사람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정말로 속속들이 온화하고 부드러운 사람인지는 심히 의심스럽다. 얼마나 믿을만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관상학적으로 이마가 뒤로 넘어가거나, 눈썹 뼈가 튀어나왔다거나, 턱의 선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사람은 고집이 세다고 한다. 헌데, 필자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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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토끼 육아기 (1)

(엽기토끼로 더 알려져 있지만 원제는 ‘마시마로’…) 어느 날 필자의 아내 Y에게 친구가 포워딩해준 메일이 날아들었다. 요즘 유행하는 소위 ‘유머 메일’이라는 것으로 골때리는 얘기들을 플래쉬, 쇽웨이브, 기타 등등, 컴퓨터를 엔간히 쓸만큼 쓴다고 자부하는 필자로서도 따라잡기 벅찬 최신 기술을 응용하여 재미난 화면으로 구성한 것들이다. ‘엽기’란 말이 유행은 유행인가보다. 제목부터 엽기적인 ‘엽기 토끼’. 곰 부자(실은 성별은 확인 불가능)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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