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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의 사관(士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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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막사까지 걸어서 돌아 왔는지 정말 모를 일이었다. 쩔뚝대고 있는데 빨리 오라고 소리질러대는 구대장을 패주고 싶을 지경이었다. 사람이 제 정신이…

목발의 사관(士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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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과연 우리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불안함을 감출 수 없는 우리 앞에 나타난 것은 우리들의 훈육 대장이었다. 최소한도 ‘맞짱’을 뜬다…

목발의 사관(士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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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군대 이야기는 평생 술안주 감이라고들 한다. 대한민국 남자들의 가장 큰 공감대라고도 한다. 군대에 갔다 온 사람들은 대부분 그 시절의…

청평에서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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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하라여 지구는 겨울이라 춥고 어둡네. 그럼 안녕히 - '공간', 구사노 심페이 (草野心平) 무진장 목이 말랐다. 물주전자를 통째로 들고 벌컥벌컥 마셔댔는데도…

지하철에서 가방 잃어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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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실수들의 경험이 쌓여가면 남의 실수이든 자신의 실수이든 엔간한 것은 그럴 수도 있으려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