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연도: 1976 Annie Haslam: vocals, percussion John Tout: keyboards, vocals Jon Camp: bass, guitar, vocals Michael Dunford: guitar, vocals Terence Sullivan: percussion, drums, vocals New York Philharmonic Strings New York Philharmonic Horn Renaissance – Sight & Sound Live at BBC – 1977 01 – 01:00 – Carpet of the Sun 02 – 05:18 – Mother Russia 03 – 16:05 – Can you hear me 04 – 29:22 – Ocean Gipsy 05 – 37:28 – Running Hard 06 – 48:14 – Touching Once (Is So Hard to Keep) 07 – 58:36 – Prologue (이 앨범은 필자가 워낙 좋아하는지라, 좀 심하다싶게
엽기토끼 육아기 (1)
(엽기토끼로 더 알려져 있지만 원제는 ‘마시마로’…) 어느 날 필자의 아내 Y에게 친구가 포워딩해준 메일이 날아들었다. 요즘 유행하는 소위 ‘유머 메일’이라는 것으로 골때리는 얘기들을 플래쉬, 쇽웨이브, 기타 등등, 컴퓨터를 엔간히 쓸만큼 쓴다고 자부하는 필자로서도 따라잡기 벅찬 최신 기술을 응용하여 재미난 화면으로 구성한 것들이다. ‘엽기’란 말이 유행은 유행인가보다. 제목부터 엽기적인 ‘엽기 토끼’. 곰 부자(실은 성별은 확인 불가능)가 사과(?)를 맛나게 먹고 있는데 토끼 한 마리가 오더니만 꼽사리를 끼어 같이 먹는다, 곰이 이를 보고 ‘가!’ 하고 내치려 하지만 토끼는 꿈쩍도 안 한다. 화가 난 곰, 갑자기 도끼를 꺼내들고 위협한다. 이때 엽기토끼, 맥주병을 휙 꺼내더니 갑자기 자기 머리에 퍽 쳐서 깨버린다. 찍~하고 기가 죽은 곰은
미친 라이브: Jimi Hendrix – Live at Woodstock
Jimi Hendrix: vocals, guitar Larry Lee: guitar Billy Cox: bass, background vocals Mitch Mitchell: drums Juma Sultan, Jerry Velez: percussion https://youtu.be/ezI1uya213I Jimi Hendrix – National Anthem U.S.A (Woodstock 1969) 미국 국가를 확실하게 ‘조져버린다’. 인터뷰에서는, “뭐? 좋잖아? ㅎㅎ” Counter-culture라는 말을 많이들 한다. 필자는 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문화 평론가가 전혀 아니지만, 흔히 얘기되는 60년대 말-70년대 초의 counter-culture의 상징에 대해서는 몇가지 줏어 섬길 수는 있다. 청바지 등 허접한 차림새, 장발, – 머리띠까지 하면 제격이다 – 히피, 반전(反戰)주의, 락큰롤, 포크 뮤직, 그리고… LSD, 마리화나, 등등… 그리고, 이 counter-culture의 상징격인 인물을 들라면 누구를 들 수 있을까? 밥 딜런? 존 바에즈?
아귀 안 맞는 세상
세상 일이란 게 다 그런 모양이다. 얼핏 보기에는 조화롭고 완벽해 보이는 것도 조금 파고 들어보면 불량 조립 장난감처럼 아귀가 안 맞고 엉망진창인 경우가 허다하다. 미국이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는 큰형님으로 거들먹거리고, 남의 나라 인권이 어쩌고 잘난 척도 꽤나 많이 하고, 민주정치의 표본이라고 스스로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이번 대통령 선거 소동이 벌어지자 미국인들은 무척 당황했다. 낡디 낡은 투개표 시스템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알 고어가 (어찌 보면 좀 치사해 보일 정도로) 그런 맹점들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와중에, 그들이 그토록 자랑스러워했던 그 민주주의, 합리적이고 정확하게 국민의 의사를 묻는 투표 민주주의라는 것이 과연 가능하기나 한 것인가 하는 엄청난 회의까지 일었다. 오죽하면 ‘constitutional crisis’, ’ 헌정(憲政)의
인간 내면의 모든 것: Mike Oldfield – ‘Tubular Bells’ (1973)
https://youtu.be/KXatvzWAzLU Mike Oldfield – ‘Tubular Bells’ (1973) Mike Oldfield: Grand Piano, Glokenspiel, Farfisa Organ, Bass Guitar, Electric Guitar, Speed Guitar, Taped motor drive amplifier organ chord, Mandolin-like Guitar, Fuzz Guitars, Assorted Percussion, Acoustic Guitar, Flageolet, Honky Tonk, Lowrey Organ, Tubular Bells, Farfisa Organ, Concert Tympani, Guitars sounding like Bagpipes, Piltdown Man, Hammond Organ, Spanish Guitar, Moribund Chorus 제가 아는 어떤 분이 언젠가 어줍지 않은 영화평론가들을 비웃으면서 했던 말이 문득 기억난다. “할 말 없을 때 툭하면 ‘인간 내면의 갈등’ 어쩌고 하던데, 웃기지 말라고 그래. 인간 내면의 갈등 아닌 게 어딨냐? ‘애마 부인’도 인간 내면의 갈등을 그린 영화겠네?” ‘애마부인’, 인간 내면의 갈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