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by Whitlock: Organ, Guitar, Piano, Keyboards, Vocals Carl Radle: Bass, Percussion Duane Allman: Guitar Eric Clapton: Guitar, Vocals George Harrison: Guitar Jim Gordon: Piano, Drums 기타의 신, 브리티쉬락의 산 역사… 락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중 한명인 에릭 클랩튼을 따라다니는 거창한 수식어들이다. 그룹에서나 솔로로나 그의 discography는 주옥같은 명반들이 수두룩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 ‘Layla…’는 그의 음악성의 절정을 보여주는 명반이 아닌가 한다. 헌데, 아이러니컬한 것은 그가 이 아름다운 ‘사랑 노래’들을 만들고 있을 때 그의 인생은 거의 바닥에서 헤메고 있었다는 것이다. Derek & Dominos의 1년 남짓 짧은 활동 기간 중 에릭 클랩튼은 술과 마약에 쩔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그뿐인가, 그의 불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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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미친거야? King Crimson – ‘Discipline’ (1981)
Adrian Belew: guitar, vocals Bill Bruford: drums Robert Fripp: guitar, keyboards, devices Tony Levin: bass, ‘stick’, vocals 어? 뭐야, 이거. 왜 이거야?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은 어쩌고? 너무 흥분하지는 마시기 바란다. 비록 필자가 별로 아는 것도 없이 (쉬운 말로 ‘조또 모르면서’) 그럴싸한 ‘구라빨’만 믿고 마구 리뷰랍시고 써갈겨대기는 하지만, 아무리, King Crimson (이하 KC)하면 반사적으로 무조건 생각나는 프로그레시브 락의 절대 명반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을 모르기야 하겠는가? 하지만, 락의 명예의 전당에서 이미 찬란히 빛나고 있는 그 명반 중의 명반은 후일을 위해 일단 접어두고, 오늘은 이 ‘Discipline’이다. 필자는 이 앨범에 대해서 할 말이 많기 때문이다.
마술 기타: Stanley Jordan – ‘Magic Touch’ (1985)
Stanley Jordan: Guitar Bugsy Moore: Percussion Wayne Brathwaite, Charnett Moffett: Bass Omar Hakim, Peter Erskine: Drums Onaje Allan Gumbs: Keyboards Sammy Figueroa: Percussion Live in Barcelona Guitar Festival (1992), ‘Fundance’ 기립박수를 부르는 경이로운 테크닉의 연주! 세살 먹은 어린애도 아는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빗 코퍼필드는 자유의 여신상을 사라지게 한다던지, 비행기를 (장난감 비행기 말고, 진짜 비행기!) 사라지게 한다던지, 만리장성을 뚫고 나간다던지 하는 거의 믿을 수 없는 마술들을 선보인 바 있다. 그의 이런 초대형 마술들은 일단 듣기에 거의 ‘황당한’ 수준이기 때문에 의심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품을 수 있는 의문을 잠재우기 위해서 TV 중계 시작 전에 반드시 ‘이 마술은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실황 중계되고 있으며
아날로그 사운드의 끝판왕: Boston – ‘Boston’ (1976)
Barry Goudreau: guitar Bradley Delp: vocals, guitar Fran Sheehan: bass Jim Masdea, Sib Hashain: drums Tom Scholz: guitars, keyboards MIT의 기계공학 전공 석사 출신이자 기타리스트, 작곡자, 사운드 엔지니어, 농구광, 채식주의자 Tom Scholz는 그가 이끄는 락밴드 Boston의 1976년 데뷔 앨범으로 세계를 놀라자빠지게 만들었다. 16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한때 ‘가장 많이 팔린 데뷔 앨범’의 타이틀을 보유했던 이 앨범이 뭐가 그렇게 대단한 것일까? ‘오디오 매니아’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앰프와 저런 스피커를 매칭 시키면 어떤 소리가 나올까? 연결 케이블을 바꿔보면 어떨까? 이 조합은 현악 독주에는 좋은데 오케스트라는 영 아니야. 음… 앰프는 역시 진공관이야. LP의 따뜻한 소리가 역시 좋군, 근데 픽업을 좀 더
인간이냐 기계냐? Kraftwerk – Autobahn (1974)
Florian Schneider: Drums, keyboards Klaus Roeder: Guitar, violin Ralf Huetter: Drums, keyboards, vocals Wolfgang Fluer: Percussion 뭔가 폼나고 쿠~울해 보이는 대중 문화의 한 장르가 대중 매체에 의해서 원래의 모습과는 좀 다르게 (어떤 때는 전혀 상관없는 정도로) 포장되거나 변형되어 대중들에게 살포되는 일이 자주 있다. ‘재즈’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을 터인데, 재즈란 한국적인 감수성으로는 조금은 친해지기 어려운 음악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꼭 재즈가 ‘어렵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다만 친숙하지 않고 체질적으로 쉽게 소화가 되지 않을 뿐이다.) 헌데, 그렇게 일부 매니아들만 즐기는 것으로 알았던 재즈란 것이 느닷없이 공중파 TV 방송에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들먹여지는 소재가 된 것이다. 그렇다고 TV에서 마일즈 데이비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