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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2015년 4월 3일 by JUN.K.
워드프레스는 사용하기 쉬운 블로그 프로그램이다. 설치형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집에 웹서버를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면 네이버나 티스토리에 블로깅을 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서버에 직접 워드프레스를 설치해서 운용하는 편이 좋다.
워드프레스를 운용함에 있어 별다른 제한 사항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FTP와 같은 파일 전송 프로토콜과 웹서비스, DB 정도만를 자신의 서버에서 지원하면 되기 때문이다. 설치는 쉽다. 워드프레스 프로그램 파일을 해당 웹서버 디렉토리에 업로드만 해 놓고, 해당 웹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자동으로 설치가 된다.
워드프레스의 경우 업데이트가 자주 있는 편이다. 오픈 솔루션이다 보니 많은 이들이 워드프레스가 지니는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고,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고, 이를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자주 있다.
워드프레스는 기본적으로 자체 업데이트 엔진을 보유하고 있어 업데이트도 쉬운 편이다. 단지 자신의 웹서버의 FTP 관련 사항을 워드프레스에 등록만 해 놓으면, 버튼 하나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된다.
다만, 일부 환경에서 업데이트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수동으로 업데이트 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워드프레스 공식 홈페이지에도 수동 업데이트 방식이 나와 있으나, 아직 한글로 번역된 것이 없어(영어로 되어 있지만, 그 내용이 쉬어 영어를 조금만 할 줄 알아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직접 포스팅한다.
먼저, 워드프레스에 설치되어 있는 모든 플러그인을 비활성화 시킨다.
기존 워드프레스 설치 폴더의 wp-admin 과 wp-includes 폴더를 삭제한다.
그리고 새로운 버전의 wp-admin 과 wp-includes 폴더를 업로드한다.
기존 wp-content 의 폴더의 내용을 새로운 wp-content 내용과 대치시킨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기존 wp-content를 삭제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기존 파일과 새로운 파일을 서로 대치 시킨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다음 워드프레스로 만든 자신의 블로그에 접속을 하면, 자동으로 DB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이후, 그대로 사용을 하면 된다.
그런데, 위의 공식적인 방법 말고도 아래의 방법이 있다.
1. 기 활성되어 있는 플러그인 모두 비활성화
2. 데이터 백업(특정 FTP프로그램으로 진행 안될 경우 tar -zcvf 압축할파일명.tar.gz ./)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백업
3. 기존의 파일들 삭제. 단, 삭제를 하지 말아야 할 폴더는 wp_content, 삭제를 하지 말아야 할 파일은 wp_config.php
4. 새로운 파일들 업로드
5. wp_admin/upgrade.php 실행
2가지 방법 모두 잘 작동하는 것 같다.
주의할 점은 수동으로 업데이트할 때 바로 2,3,4 부분을 조심해서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부분에서 실수를 하면 기존의 자료가 모두 소실된다. 이 점만 주의하면 쉽게 업데이트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